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후보가 직접 나서서 갈등 관리를 하시기 바란다. 더 악화시키면 선거가 어려워진다"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는 전화면접이 있고 ARS(자동응답)가 있는데 전화면접은 응답율이 20~30%에 이르고 ARS는 3~7%에 불과하다. ARS는 우리한테 통상 5~8%까지 유리하게 나오는 게 통계수치 상 정확하다. 그건 정권교체 열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상 리얼미터등 ARS는 경향성만 보면 되고 NBS등 전화면접조사는 실제 여론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며 “오늘 나온 ARS 조사인 공정의 조사조차 늘상 우리에게 5~8% 유리하게 나오는데 1.6% 진다면 그건 여론이 심각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