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사진공동취재단2022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이번 수능에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교차지원이 이번 정시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여기에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정시원서접수 기간과 겹쳐 확정된 만큼 전문가들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눈치전’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2학년도 일반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전문대 원서접수기간은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정시모집 인원은 8만4175명으로 지난해 8만703명보다 4102명 늘었다.
입시업체와 대학 등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이과 수험생들의 교차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투스의 모의지원서비스 ‘모지’ 분석결과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나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고려대 영어교육과,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등의 교차지원 비율이 6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출제오류로) 수시 일정이 미뤄지면서 이날 오전까지도 상당수 대학에서 (수시)이월인원을 발표하지 않았다”며 “이번 정시는 이과 상위권의 교차지원까지 겹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합격선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가산점 등이 다른 만큼 교차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큰 틀에서 문과의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일부 대학에 따라 교차지원에 불리하도록 변환표준점수 등을 조정해 놨다”며 “무조건 이과가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신중하게 검토한 뒤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대학·모집단위의 선발 인원과 성적 반영 방식을 확인하고, 자신의 성적과 위치를 꼼꼼하게 분석해 지원 전략을 세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