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경원의 코로나19 확진, 최지묵 대체 선수로 발탁
▲ 사진=대한축구협회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벤투호 전지 훈련에 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권경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최지묵(성남)을 대체 선수로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권경원에 이어 원두재(울산) 또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1월 터키 전지 훈련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원두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벤투호 발탁이 불발됐다. 원두재의 빈자리는 고승범(김천)이 채우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월말~2월초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원정 2연전(레바논, 시리아전)을 앞두고 8일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시즌 중인 유럽파들을 제외한 국내파 위주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데, 권경원과 원두재는 지난 연말 발표된 소집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한편, 벤투호는 터키에서 아이슬란드(15일), 몰도바(21일)와 평가전을 가진 뒤 레바논, 시리아전에 나설 엔트리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