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달라지는 코로나 검사 "고위험군 PCR, 무증상 자가검사키트"
  • 조정희
  • 등록 2022-01-08 09:27:24
  • 수정 2022-01-10 09:49:46

기사수정
  • 검사 체계를 바꾸는 방안 검토 중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감염위험도에 따라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와 PCR검사를 병용, 더 많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다.


7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진단검사 같은 경우는 75만 건 정도의 역량을 저희가 갖추고 있다.


하지만 변이가 나오게 되면 더 많은 환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검사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방대본과 중수본이 여러 가지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와 방역당국은 검사가 용이하고 진단 속도가 빠른 신속항원검사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15분여만에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방법으로 현재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와 동일하다. 정부는 이러한 신속항원검사법을 결과를 참고만 하고, 양성 확인자에 한 해 PCR 재검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통제관은 "기본적으로는 PCR 방식을 유지한다"면서 "환자가 많이 늘게 되면 그때는 보완적으로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서 찾아내고 거기에서 양성이 나오게 되면 다시 한번 PCR 검사를 하는 방법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항원검사가 오미크론 변이 양성 여부를 초기에 발견하지 못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저희는 다 찾아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통제관은 "방역과 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오미크론의 위험성에 대비한 체계적인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