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도청강릉~제진 철도 건설 사업이 1월 5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통일시대, 대륙의 시대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었다.
○ 2018년 9월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을 담은 “판문점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남북교류협력사업 선정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후 조기 착공을 위해 속도를 높여왔다.
○ 기본계획 수립에 5개월이 소요되는 등 지난 12월 착공된 춘천~
속초 동서고속화 철도와 ‘27년 동시 개통을 위해 강원도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
□ 강릉~제진 철도 건설 사업은 총 연장이 111.7km로 9개 공구로 나뉘어 발주되었으며, 전 구간 실시설계가 착수되었다.
○ 9개 공구 중 우선 착공된 1공구는 턴키구간으로 남강릉 신호장을 시점으로 강릉역을 잇는 7.7km의 노선이며, 지난 11월 실시계획 승인되었다.
○ 턴키 3개 공구는 금년 8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예정이며, 일반구간은 (5개 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23년 4월 이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 강릉~제진 철도건설은 54년간 단절된 동해북부선을 새로이 연결함으로서, 짧게는 동해안을 철도로 연결하여 영동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장래에는 남북철도와 유라시아 대륙철도망을 연결하여 순환철도망이 완성되면 여객과 물류 수송을 통한 남․북간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앞으로, 강원도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북 간 경제협력 및 환동해 경제권 구축의 핵심교통망이 될 강릉~제진 철도가 계획된 기간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노력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