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의 독일 당국은 2023년까지 도시를 "쓰레기 없는 도시"로 만드는 큰 목표를 세웠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리에 쓰레기통의 수와 크기를 늘리고 쓰레기 수거 일정을 변경하며 쓰레기 처리에 대한 벌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주도인 뒤셀도르프는 '세계에서 가장 긴 술집'으로 불린다. 이 고대 도시의 좁은 거리에는 260개의 바, 펍, 카페가 있다. 그래서인지 여름이면 이곳에서 놀고 싶은 사람들이 많고 쓰레기도 많다. 시 관리들은 방문객들이 모여들어서 거리를 청소할 수 없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통의 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일반 컨테이너 외에도 422개의 "계절 쓰레기통"이 계획되어 있다. 담배꽁초를 화분에 던지고 어둠 속에서 배변하면 35~178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러한 위반자는 감시 카메라에 의해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