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러시아가 1월 11일 화요일부터 쿠릴열도의 일부인 쿠나시르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내각은 이 훈련에 대해 항의했다.
일본은 교도통신이 발표한 성명에서 "북방 4개 섬에 대한 군사 훈련과 기타 형태의 러시아 군사력 증강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1년 6월 일본도 러시아에 항의했다. 당시 러시아 동부군과 태평양함대는 쿠릴열도 남단 2개 섬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다.
쿠릴 열도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캄차카 반도까지 1,300km에 이르는 러시아 사할린 지역의 일련의 섬이다. 헌팅 해와 태평양을 가르는 섬은 56개의 섬과 많은 작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러시아는 쿠릴 열도 전체를 장악하고 있지만 남쪽 4개 섬은 일본과 분쟁 중이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이 지역은 소련의 일부가 되었지만 일본은 Iturup, Kunashir, Shikotana 및 기타 작은 섬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양국 간에 평화 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