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온라인커뮤니티강아지 2마리가 차량에 매달린 채 끌려갔다는 내용의 국민신문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낮 12일58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강아지 2마리가 트럭 뒤에 매달린 채 끌려갔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운전자가 찍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목줄을 찬 강아지 2마리가 트럭 뒤편에 매달린 모습이 담겼다. 트럭은 대기 신호가 바뀌자 차선을 바꾸며 점차 속도를 냈고 강아지들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기도 했다. 강아지들은 뒤집혀진 채로 질질 끌려갔다.
트럭 안에는 다른 개들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엔 대형견 2마리가 얼굴을 내밀어 트럭에 매달린 강아지들을 지켜보는 모습도 담겼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운전자를 특정하기 위해 인근 CCTV 등을 확인 중이다.
트럭에 실은 개들 중 일부가 밖으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고의로 강아지를 매달고 주행한 것으로 확인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46조에 의하면 동물을 학대해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면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이 과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