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AFP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기술주 투매가 이어지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3.26포인트(0.89%) 하락한 3만 4715.3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03포인트(1.1%) 떨어진 4,482.7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6.23포인트(1.3%) 내린 14,154.0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투매가 시장 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고 저가 매수세도 힘을 얻지 못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최근 발표되고 있는 기업 실적에 대한 평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이 1.03%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도 각각 3.66%, 2.96% 하락했다. 미국 홈트레이닝 운동기구 회사인 펠로톤의 주가는 일부 제품의 일시 생산 중단 가능성에 23.93% 급락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8만6000건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디트릭트는 "투자자들은 올해 시장이 훨씬 더 험난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중간 선거가 있는 해에는 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올해 시장에서는 더 공격적인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리버 프런트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레베카 펠턴 선임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실적 시즌이 다소 고르지 못했고 투자자들은 물가와 임금 압박에 대한 경영진들의 코멘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장주’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테슬라, 메타(구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빅테크주들은 장중 반등을 꾀했다가 다시 급락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역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