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일본 기업은 가까운 장래에 우크라이나에서 직원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국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내린 결정이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이 결정은 이토추(Itochu)와 스미모토(Sumimoto)라는 두 개의 대기업에 의해 이뤄졌다. 이들 기업의 직원 가족은 일시적으로 이웃 우크라이나로 이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가까운 장래에 다른 일본 기업들이 직원을 재배치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나소닉은 일본 외무성의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은 자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를 여행하지 말라고 촉구했지만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