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 사진=대전광역시대전 중구 유천1동(동장 윤여성)은 19일 천사농부 류지현(73, 남) 위원으로부터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쌀 2,000kg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천1‧2동 관내 복지취약계층 2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천1동 복지만두레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류 위원은 충남 논산시 채운면에서 농사지은 쌀을 해마다 2,000kg씩 유천동 지역에 23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그 양이 총 45,000kg에 달한다.
류 위원 부부는 99세이신 노모를 극진히 모시며, 아들 손자와 함께 4대가 한 지붕 아래 살며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16년 국무총리 감사장, 2017년 국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국민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류 위원은 “어렵던 어린 시절 제일 귀한 것은 쌀이었다”며, “나이 들어 농사일이 쉽지는 않지만 손수 수확한 쌀을 동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일이 큰 보람이다”고 말했다.
윤여성 동장은 “어렵게 수확한 쌀을 유천1·유천2동 복지취약계층에 베풀어 주신 류지현 위원 부부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설명: 19일 천사농부 류지현 위원, 유천1·2동에 백미 2,000kg 기탁>
담당자: 중촌동 박은경 주무관 (042-288-8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