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캡처문재인 대통령이 8일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고 우리 정부 임기도 3개월 남았다"며 "오미크론으로 더욱 엄중해진 상황에서 정부는 끝까지 방역과 민생에 전념하면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특히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흔들림 없이 국정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내외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안정적으로 국민경제를 관리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오미크론 확산에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의 첫 번째 사명을 다함과 동시에 일상회복, 민생회복의 희망을 키워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김영식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야당에서 관권선거라고 비판의 날을 세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