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 정식 출시된다.
21일부터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 등 11개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또 금융위는 9~18일 가입 요건에 해당되는 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미리보기 참여자는 상품이 정식 출시되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 은행에서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즉시 가입할 수 있다.
2년 만기로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한도는 매월 50만원까지다..
금융위는 "이자소득 비과세와 저축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연 9% 금리 수준의 일반적금과 유사한 효과가 제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희망적금 출시 첫 주인 오는 21∼25일은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 가입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