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를 지난 6∼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했다.
8일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열린 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으며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개회사와 폐회사를 맡았다.
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아니어서 회의에 참석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과거 회의에서 시정 연설 형식으로 대미·대남 메시지를 내놓고는 했다. 그래서 이번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대남·대미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내각의 2021년 사업과 올해 과업 및 예·결산을 논의했으며 육아법,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