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켈레톤 윤성빈(강원도청)과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1차 시기를 무사히 마쳤으나, 두 선수 모두 10위권 밖의 성적을 냈다.
윤성빈은 9일(한국시간)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켈레톤 남자 싱글 1차시기에서 11번째 주자로 출전해 1분01초26으로 전체 25명 중 13위에 머물렀다.
윤성빈은 4초72에 스타트를 끊으며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마지막 13번 커브에서 벽에 충돌하며 가속이 줄었다. 결국 윤성빈은 1분01초26을 기록했다.
윤성빈과 함께 레이스에 나선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1분01초18의 기록으로 11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