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페이스북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6일 "여수가 더 이상 죽음의 산단이 되지 않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며 노후 산단 안전 특별법과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오늘(16일) 여수 여천NCC 폭발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50년이 넘은 여수 산단은 석유화학을 비롯해 위험한 물질이 많이 다뤄지지만, 그동안 정부는 안전 점검 조치도 없이 방치해왔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며 "여수산단을 비롯해 노후 산단 안전 특별법을 제정하고 특히 건설업계 플랜트 업종의 사고들이 많기 때문에 건설안전특별법을 만들어 국가 차원에서 노후 산단의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입법과 제도화를 확실히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또, NCC 공동대표 이사단이 사과의 뜻을 표명한 데 대해선 자신에게 사과할 게 아니라 유가족에게 석고대죄할 일이라며, 사고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