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우크라이나 주변의 상황이 고조되면서 세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시민들에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번에는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취소했다.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항공사들은 키예프행 항공편을 중단했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키예프를 오가는 항공편을 중단했으며, 회사 경영진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다른 항공편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항공도 2월 20일부터 2월말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오데사 행 항공편을 중단했다. 스위스 항공사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취리히 행 항공편을 단 한 편만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결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