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인들의 징병을 발령했다. 동시에 그는 현시점에서 총동원을 발표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방송 연설에서 "작전 상황의 모든 가능한 변화에 대비해 우크라이나군 준비상태를 강화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관으로서 특별 기간 예비군 징집령을 발령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에 따르면 비상 사태에 대비한 시민만 소집된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끝까지 외교적 해결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에서 "이 위기에 대한 외교적 해법도 계속 모색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어떤 영토도 러시아에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