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페이스북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7일 고(故) 변희수 육군 하사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열린 추모 행사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에는 저 대신 국방부 장관이 와서 무릎을 꿇어야 하고, 참모총장이 와서 사과를 해야 했던 자리"라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호소했다.
심 후보는 27일 변 하사 추모식이 열린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유플렉스 앞 광장을 찾아 “차별금지법이 제정됐다는 소식을 들고 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정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사법부의 판결로 (고인의) 강제 전역 처분은 철회 되었지만 국방부는 아직도 사망 시점이 전역 이후라는 황당한, 사실이 아닌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서 순직을 인정하지 않고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비인간적이고 비인권적인 군이 과연 선진국의 군대라고 말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심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께서 좀 솔직해지셨으면 좋겠다"며 "대선을 앞두고 여러 선심성 예산은 날치기라도 하듯이 밀어붙이면서 차별금지법만은 국민의 힘의 동의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 대통령 후보 중 고 변 하사님을 기억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그래서 제가 침묵할 수 없고 더 큰 목소리로 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변 하사는 지난해 1월23일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강제 전역 처분을 받았고 이를 취소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러다 첫변론을 앞둔 작년 3월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