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는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이 시작된 첫날부터 시행되어 은행에서 식품 부문에 이르기까지 경제의 거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브랜드들도 반(反)러시아 정서의 물결에 합류했다.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기업들은 러시아 영화 개봉을 중단했고, 해외 아티스트들은 러시아 공연을 취소했고, 세계 유명 브랜드들은 제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일부는 러시아 시장을 떠날 계획까지 하고 있다.
<소매>
아이허브
비타민, 식품 보조제, 화장품, 식료품을 판매하는 이 회사는 2월 24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의 주문을 받지 않았다.
네타포르테
영국 온라인 스토어 네타포르테(Net-a-Porter)는 3월 1일부터 러시아 주문 접수 및 배송을 중단한다.
매치스패션
세계 최대 국제 온라인 쇼핑몰 매치스패션(Matchesfashion)이 3월 1일부터 러시아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
아소스
저렴한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로 유명한 아소스(Asos)는 3월 2일부터 러시아에서 더 이상 주문을 받거나 상품을 배송하지 않는다.
나이키
3월 1일 저녁부터 러시아 소비자는 Nike 브랜드 사이트에서 상품을 주문할 수 없다. 현재 이 브랜드의 제품은 일반 상점에서는 구입할 수 있다.
애플
3월 1일 저녁 러시아에 있는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러시아에서 애플의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다.
<자동차 산업>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자동차와 예비 부품 공급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제조업체에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 볼보(Volvo) 및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가 포함된다. 할리 데이비슨(Harley-Davidson)은 또한 러시아에 오토바이 공급을 중단했다. 비엠더블유(BMW),포드(Ford),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와 같은 회사들은 러시아에서 생산을 중단할 계획을 발표했다.
동시에 혼다(Honda)와 마쯔다(Mazda)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에 제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닛산도 러시아 공장의 생산량을 줄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자동차를 생산하여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우편 및 배달>
2월 말, 우편 및 배달 회사인 유피에스(UPS)와 페덱스(FedEx)는 러시아로 가는 우편물 배달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3월 2일 DHL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