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현지시간) 주일 예배에서 전쟁에 반대한다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에는 피와 눈물이 있다. 이것은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 죽음, 파괴, 빈곤을 가져오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란치스코는 "우크라이나가 죽어가고 있다. 전쟁은 광기다. 제발 그만둬달라"고 말하며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종료와 긴급한 협상을 촉구했다.
앞서 교황은 러시아 침공 다음날인 지난달 25일에도 이례적으로 교황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