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셜네트워크(SNS) 틱톡(TikTok) 가 러시아에서 운영을 중단했다. 틱톡은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 이용자 안전 도모와 러시아의 새로운 ‘가짜뉴스법’ 제정에 따라 라이브 스트리밍과 내용물 제공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가짜뉴스법'은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러시아에 대한 오보를 퍼트리면, 3년 징역형 또는 벌금형을 부과하는 러시아 법률 개정안이다.
틱톡은 성명을 통해 "거짓 정보에 대한 새로운 러시아 법으로 인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중단하고 비디오 서비스에 새로운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틱톡은 앱 내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는 당분간 중단 없이 운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