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국민의힘은 윤 당선인이 오늘 오전 9시40분쯤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당초 오전 10시에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로 일정을 늦췄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내일(11일)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미국 측의 요청으로 통화가 앞당겨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긴밀한 협력을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은 당선 확정 직후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과 계속 협력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