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가족센터, 거점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11월 10일 오전 10시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울산 지역 5개 구·군 가족센터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거점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센터 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산림교...
▲ 사진=환경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와 극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감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 10일 국립환경과학원(인천 서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극지(남극 및 북극)는 가장 따뜻한 달의 평균기온이 영하인 영구동결기후를 보이며, 연중 빙설과 극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지구환경 변화 연구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지정 남극특별보호구역*과 남극 및 북극 과학기지**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변화 요소와 오염물질 감시(모니터링)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협력, △극지환경 시료의 장기저장을 통한 환경관리정책 지원, △공동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시설 장비 활용 및 인적 교류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연구 협력을 위해 전담 부서와 실무진을 배치하고 전 지구적으로 환경변화를 일으키는 환경오염물질(잔류성유기오염물질, 중금속 등)과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연구 협의를 추진한다.
또한, 공동 연구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의 국가환경시료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극지환경 시료 저장 및 활용체계를 갖추고 환경오염 감시 연구와 환경관리정책 지원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국가환경시료은행은 환경오염 감시를 위한 시료의 체계적 보관 및 활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로서 초저온(-150℃ 이하) 액체질소 사용설비를 갖추고 있다.
국가환경시료은행에서 수행하고 있는 '남극특별보호구역 환경 시료의 초저온 저장 및 오염물질 모니터링 활용연구(2022~2030)'를 통해 환경 시료의 채취, 저장 및 분석 방법을 확립하고 공동 연구를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극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관련 연구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극지 환경관리정책에 일조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극지 연구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