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울산을 내 삶을 바꾸는 젊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울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오늘(14일) 울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은 이념에 치우친 탈원전과 북방경제 추진, 시민과 동떨어진 부유식 해상풍력 등 아마추어 행정이 진행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시정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울산이 지난 60년간 공장 도시, 생산기능 도시로 커왔다면 이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IT가 결합한 스마트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면서 "또 시민들의 일과 여가가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도시공간으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울산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T가 결합한 스마트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행정 서비스 간편화와 관광 혁신,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울산형 일자리 창출 등 9대 분야 100대 주요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중앙부처 사무관으로 시작하여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 학장까지 27년간 공직을 이어오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울주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서 의원은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11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을 사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