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당국이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호주 외무부가 이번에는 33명의 러시아 기업인과 그들의 가까운 친척에 대한 입국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제재 목록에는 축구 클럽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bramovich) , 가스프롬(Gazprom)의 이사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등이 포함된다.
앞서 2022년 2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고위 정부 관리와 국방 수장들로 구성된 러 안전보장회의(SCRF) 소속 인사 8명에 대해 호주 입국을 금지하고 거래를 끊는 등 금융 제재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