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 25일에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방문하여 안제이 두다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은 두 정상이 "러시아의 부당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권 위기와 인도적 위기"에 대한 국제적 대응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로는 처음으로 23일 유럽 순방길에 올라 24일엔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 정상, 유럽연합, EU 회원국 정상 그리고 주요 7개국, G7 정상 등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