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는 러시아에서 킷캣과 네스퀵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슬레 측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중 러시아 사업은 이유식, 의료용 식품 등 필수품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이윤 추구가 아니다. 이러한 대처는 우리의 목표와 가치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러시아에서 가까운 장래에 이익을 내거나 관련 세금을 낼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라며 "수익이 나면 전액 인도적 구호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슬레 대변인은 러시아 근로자들에게 임금은 계속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네슬레의 대처는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네슬레와 일부 다른 회사들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서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사실을 비판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