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 시간) 미국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2022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무대에 난입해 자신 아내의 병력을 소재로 농담한 시상자의 뺨을 때렸다.
장편다큐멘터리상을 시상을 위해 무대로 오른 배우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삭발한 것을 두고 “‘지 아이 제인2’에 출연하면 되겠다”고 농담을 했다.
진행자가 그런 농담을 한 후 윌 스미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에 올라가 호스트를 뺨을 때렸다. 이후 윌스미스는 "리처드 왕"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해당 사건에 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윌 스미스는 울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2018년 윌 스미스의 아내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었고 심한 탈모 때문에 삭발을 해야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현재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