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29일) 오후 5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당선인 대변인실이 전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 상황에 처해 있는 관계로 세부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가 어려움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통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대러시아 항전을 이끄며 국제 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지도자로, 한국 차기 정부의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통화가 끝난 이후인 오후 5시56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책임 있는 활동에 성공하기를 기원하며 더욱 결실 있는 협력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