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023년에 지상군을 48만5000명에서 47만3000명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국방부 대변인은 "2023 회계연도에 지상군을 48만5000명에서 47만3000명으로 일시적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며 "주 방위군과 예비군 인원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축 계획에 대해 가베 카마릴로 미 육군 차관은 "(현 상황에서) 병력을 줄이는 대신 신병을 모집할 때 질이 낮아지지 않도록 유의할 것"이라고 강조헀다.
현재 미 제공하는 지상군의 총 인원은 100만 명을 넘어서지만, 감축될 경우 미 육군은 20년만에 100만명 이하로 감소한다.
다만 카마빌로 차관은 이번 감축이 영구적인 것은 아니며 향후 5년 이내에 병력 수를 다시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