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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수필가, 첫 수필집 ‘카르페디엠의 시간’ 펴내
  • 김민수
  • 등록 2022-04-05 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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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 2022년 신년 호로 등단한 수필가


▲ 사진=도서출판 문학공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 2022년 신년 호로 등단한 이종필 수필가가 첫 수필집 ‘카르페디엠의 시간’을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그동안 이종필 수필가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주변 인연들과의 만남, 그리고 생활 속 체험을 통해 느끼고 감동받은 생각의 편린들을 담았다. 산업화 이후 선진국 대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최근의 정치, 경제, 사회적 사건들을 허심탄회하고, 조금은 비판적 시각으로 일갈한다.


이종필 수필가는 이 책 속의 ‘책을 펴내며’에서 “우리가 태어나서 자신의 이름을 갖고, 사회 속에서 자신의 실존적 삶을 살아가는 과정은 놀랍고 고귀하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며 “자신이 태어났다는 자체가 기적 같은 인연들의 시작이며, 그 운명으로 우리는 수없이 마주하는 또 다른 만남과 이별로 나라는 한 인간의 삶이 정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자랑스러운 인생이라고 내세울 수 없는 삶의 여정이었지만, 짧지 않은 70년을 살아오면서 이종필이란 한 사람으로 걸어온 시간과 인연들은 유일한 진실이기에 나름의 가치를 믿고, 제 스토리를 엮었다. 글 쓰는 공부나 이력도 부족한 글솜씨로 책을 출간한다는 용기는 저와 같이 동시대를 살아온 수많은 친분에 대한 고마움과 희로애락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은 사심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책을 내는 마음을 피력했다.


한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서문을 통해 “이종필 작가는 칠순의 나이로 산업 현장에서 물러나 건강을 돌보며, 자신의 인생을 즐길 때로, 이종필 작가는 이를 카르페 디엠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그걸 메멘토 모리라고 한다. 카르페 디엠, 즉 지금, 이 순간 오늘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 즐기는 것도 때가 있다. 이제 이종필 작가가 즐길 방법은 충분히 경험하고 쌓아온 추억 자산을 글로 옮기며, 작가로 활동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종필의 수필은 진솔하고 꾸밈이 없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종필의 수필은 만연체나 유려한 문장을 배제하고, 좋은 생각 책에서나 읽을 법한 짤막짤막한 글로 돼 있어 독자를 고문하지 않는다. 문학 용어에 있어 경험에서 우러나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진실이라 말하는데, 탄탄한 진실은 어떤 미사여구의 글보다 독자에게 감동을 느끼게 하는 요소다. 그런데 이종필의 수필은 모두 몸소 체험한 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그 어떤 글보다 감동을 준다”고 평했다.


이종필 수필가는 1952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국제그룹 국제종합건설 중동 통합 담맘본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국제종합건설 싱가포르지사장과 쿠알라룸푸르 지사장, 두양그룹 영흥철강 베네쥬엘라 카라카스 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피앤애치글로지스 대표이사로 있다. 문학모임으로는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이며, 자작나무수필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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