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달걀의 온라인 구매 증가 추세 및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 등에 따라 식용란 위생‧안전성 확보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사전 차단을 위해 도내 식용란선별포장업체 및 식용란수집판매업체에 대해 4.14.(목)~4.25.(월)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식용란선별포장업 44개소 전체와, 식용란수집판매업체 87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이 투입되어 ①위생적 선별·포장 ②최소포장단위 등 식용란 포장 적정여부, ③유통기한, 보관방법, 보관온도, 중량 등 개별표시기준 준수여부, ④보존‧유통기간 준수 및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⑤위생교육 이수,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기타 준수사항 이행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구매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깨진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 알 등 취급 여부,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처리 여부, 물세척 달걀의 냉장유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가 확인 될 경우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자발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