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인스타그램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이재명 상임고문이 보궐선거나 지방선거에 반드시 등판해서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오늘(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고문이 국회의원 보궐선거든 이번 지방선거 선대위든 반드시 등판해서 힘을 모아줘야 지방선거 승리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에서 이 고문을 찍은) 2600만명이 넘는 지지자와 정치적 자산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16만명이나 되는 새로운 당원이 입당했다. 이재명을 지키자는 새로운 젊은 당원들의 움직임이 끓어오르고 있다”고 등판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발언 이후, 정치권에서 돌고 있는 이 고문이 경기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리고 있다.
다만 그는 이낙연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요구와 관련해 “그럴(이 전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은 100%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상임고문 측 의원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럴 가능성은 100% 없다”면서 “이낙연 후보 측 의원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