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NEWS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근거하여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합당 방식은 당 대 당 통합으로 추진하며, 통합당의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유지한다.
양당은 또 합당 합의문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기 위한 정강·정책 TF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새로운 정강 정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주적인 정당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지도부 구성을 포함하여 양당 간 합의사항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도부 구성을 포함해 양당간 합의 사항을 실행하고 6·1 지방선거 후보 추천 과정에서 양당 간 합의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2명을 국민의당 측 추천 인사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