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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내 인생’ 남상지, 이대연 도움으로 홀로서기 성공
  • 안남훈
  • 등록 2022-04-20 1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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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1TV ‘으라차차 내 인생’ 제공




‘으라차차 내 인생’ 남상지가 아들 힘찬이와 자립에 성공, 8년이 지난 후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어제(19일) 방송된 '으라차차 내인생' 7회에서 장현석(이대연)의 도움으로 보금자리를 얻은 서동희(남상지)가 8년이 지난 후 학교를 마치고 나온 힘찬이(김시우)를 마중해 품에 안는 ‘벅찬 감동 엔딩’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극중 서동희(남상지)는 열이 심하게 나는 힘찬이를 데리고 응급실로 달려갔지만 치료비를 내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놓였던 상황. 그런데 이때 서동희를 우연히 보게 된 장현석(이대연)이 다가와 치료비를 대신 내줬고, 앞서 동사무소 직원에게 서동희의 사정을 들었던 장현석은 자립할 때까지 시설에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자신이 후원하는 보육원을 소개해 서동희를 갈등하게 했다.


얼마 후 서동희는 힘찬이가 건강하다는 전화를 받고 한시름 놓는가 했지만, 힘찬이를 먹일 분유가 떨어지는가 하면 모텔에서까지 쫓겨나면서, 깊은 고민 끝에 결국 다음 날 아침 힘찬이를 데리고 보육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서동희는 보육교사와 함께 떠나는 힘찬이를 보며 오열했고, 급기야 힘찬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뛰쳐나가 “도저히 안 되겠어요. 힘찬이 제가 키울 거예요”라며 힘찬이를 다시 데리고 나왔다.


이런 가운데 힘찬이의 흔적을 모두 지운 백승주(차민지)는 독한 마음으로 일에 몰두했고, 회사에 큰 성과를 내면서 승승장구해 나갔다. 그러다 동료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가던 중 힘찬이를 안고 전단지를 나눠주는 서동희와 스치면서 긴장감을 드높였던 터. 반면 서동희는 보육원의 연락을 받고 자신을 찾아온 장현석과 장현석의 만두가게로 향했고, 그곳에서 힘찬이와 함께 지내며 같이 일하자는 제안을 받고 기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8년 후 바쁘게 배달 일을 마친 서동희가 하교하는 힘찬이를 마중 나가 품에 안는, 더없이 행복한 두 사람의 엔딩이 그려지면서 진한 감동을 안겼다.


제작진은 “숨 가쁘게 그려졌던 과거 서사에 이어 현재에서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과거의 악연이 어떤 인연으로 돌아오게 될지 4인의 인생 2막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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