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 인선 발표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측이 '청문회 보이콧'에 나서면서 시작부터 파행을 맞았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청문회 연기를 요구했지만, 예정대로 청문회가 열리자 청문회에 불참하는 '청문회 보이콧'을 진행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청문회 참여를 촉구했다.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충실한 자료 제출을 전제로 청문 일정을 재조정하자는 요청을 간곡하게 드렸음에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회의를 개의한 것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이 져야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후보자께서 부동산 관련된 한 점 의혹이 없다면 개인정보 동의를 해서라도 주시면 되는 문제"라며, "어떤 의혹이 있길래 계약서는 찾을 수 없다하고 부동산 정보원에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해주지 않는 것"이냐고 말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김앤장에서 약 20억원의 고문료를 받은 것에 대한 활동내역을 영업비밀이라고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후보자께서 무슨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건 수임하는 브로커 역할하셨습니까. 그게 아닌데 어떻게 영업비밀입니까"라고 되물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의 80억 원대에 달하는 재산 형성 과정, 김앤장에서의 역할 등 핵심의혹 검증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압박했지만, 이렇다할 답변은 없었다.
또 한 총리 후보자를 향해 "배우자 미술품 판매에 대해 사생활 침해다, 개인정보 동의를 할 수 없다고 내놓지 않고 있다"며, "세금신고내역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 힘은 청문회 보이콧은 새 정부의 발목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며 '청문회 보이콧'을 비난했다.
오늘 청문회는 전체 청문위원 13명 중 8명이 불참하면서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이 어려워지자 결국 중단됐다.
여야는 한 후보자의 자료 제출 문제를 비롯한 청문회 일정을 놓고 재논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