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민방위 비상사태부에 따르면 러시아 보로네시에서 2건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가 보도했다. 현장에 구급대원, 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이 출동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로네시의 실로보(Shilovo) 지역 근처에서 두 번의 폭발이 발생했다. 실로보(Shilovo)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이에 관해 보로네시 주지사 알렉산드로 구세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아침 보로네시 하늘에서 방공시스템이 가동됐다. 정찰 무인기를 발견하고 파괴했다"고 밝혔다.
앞서 4월 27일에는 벨고로드와 쿠르스크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보고가 있었다. 벨고로드 지역의 무기고가 불탔고 쿠르스크 지역은 방공 시스템 가동으로 군용 무인기 두 대가 파괴되는 소움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