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 러시아의 전승절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북러 관계를 돈독히 했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0일) 김 위원장이 어제(9일)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에서의 위대한 조국전쟁 승리 기념일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친선적인 러시아 정부와 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적대 세력들의 정치·군사적 위협과 공갈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나라의 존엄과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 인민의 위업에 굳은 연대성을 보낸다"며 연대를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