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임 뒤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윤석열 대통령실'의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이르면 내일(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의결할 예정인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안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관 임명 문제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윤 대통령은 앞서 청문회를 마쳤지만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보균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9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뒤에는 인도네시아와 중앙아프리카,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온 취임식 축하 사절들과의 접견·정상환담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