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 산림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인력부족 상황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우랄산맥과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16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민가 730채를 포함해 1300여 채의 건물이 불에 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알렉산더 추프리얀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 대행 "이 화재로 400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약 2,000명이 집을 잃었다"며 "가뭄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러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산불과 대초원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