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업 지멘스가 러시아 시장을 떠날 예정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코메르산트(Kommersant)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시장에서 독일 회사의 철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 때문이다. 회사의 CFO인 랠프 토마스(Ralph Thomas)는 "오늘부터 러시아에서의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은 각종 제재를 가하고 500개 이상의 외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금지했다. 이들 회사 중 일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아예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