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전역, 그중에서도 특히 북동부와 중서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걱정스러운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60% 증가해 9만 4백여 명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실제 확진자 현황은 공식 집계된 수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집에서 가정용 검사 키트로 검사를 하는데 이 결과는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미 북동부와 중서부의 지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미 지난 여름 델타 변이 재확산 때의 정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