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영등포역 인근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버스가 승용차와 오토바이, 신호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갈비뼈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 승객과 보행자 등 12명도 경상을 입었다.
승용차는 앞부분만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일대 신호등이 고장 나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전 기사가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