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8로 지난주(91.0)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가면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권역별로는 용산구가 있는 도심권(91.1)과 마포구가 있는 서북권(86.7)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동북권(성동·광진·노원·도봉·강북구)과 서남권(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하락했다.
반면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97.5로 지난주(96.9)보다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