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북부 빌헬름스하펜에서 액화 천연가스 LNG 터미널 건설이 시작됐다.
정부는 '빛의 속도'로 공사를 끝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LNG 터미널 완성의 의미는 최대 60%나 되는 독일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선박을 통해 미국이나 카타르 등지로부터 막대한 양의 LNG를 액체 형태로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터미널에서 액체를 다시 가스로 만들어 파이프를 통해 가스 공급망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다른 EU 회원국과는 달리 이런 터미널이 한 곳도 없는 독일은 앞으로 4개의 터미널을 최대한 신속하게 건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