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엄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어제(23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A 씨와 A 씨의 6살 아들이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모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두 사람은 모두 숨졌다.
당시 함께 살던 다른 가족은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가 발달장애를 앓는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또 벌어지면서 장애 가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비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