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눌의산에서 발원하여 김천시 모암동에서 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직지천은 황악산 하곡에 조성된 직지사(直指寺)에서 따 온 이름이다.
직지사는 418년(눌지왕 2) 아도화상이 일선군(一善郡) 선산(善山)에 도리사를 세우고 멀리 김천의 황악산을 가리키면서 ‘저 산 아래도 절을 지을 길한 땅이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직지천은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눌의산[743.3m]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덕천리에서 백운천과 만나 동쪽으로 흘러 김천 시내 북쪽을 지나 모암동 김천대교 부근에서 감천으로 흘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