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30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62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배정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어젯밤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된 데 따른 정부의 후속 조치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틀 만인 지난 12일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추경안을 국회로 넘겼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틀 만인 지난 12일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추경안을 국회로 넘겼으며, 여야는 전날 밤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59조4천억 원보다 2조6천억 원 증액한 역대 최대 규모 추경안을 합의 처리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최고 1천만 원의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여야는 막판까지 최대 쟁점이었던 손실보상 소급 적용과 소득 역전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