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출판사 15번지가 교육 컨설팅 업체 이음교육 윤지영 대표와 협력해 ‘마음받침-퇴근길에 만난 안데르센’을 공동으로 펴냈다고 31일 밝혔다.
‘마음받침-퇴근길에 만난 안데르센’이란 독특한 제목으로, 저자가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기계발서다.
이번 책이 특이한 건 기존의 자기계발서적들과는 달리, 성인들의 ‘동심 회복’을 성장의 근간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도서 제목에 포함된 ‘퇴근길’ 단어부터 사회 경제 활동하는 성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누구나 익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안데르센 동화’를 끌어와 동심회복의 중요성도 말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일련의 작업 과정을 독자들이 스스로 기록해 남기기를 바라고, 세부적인 워크시트를 직접 작성했다. 다년간의 현장 근무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워크시트는 독자들이 단계적으로 동화를 인식하고, 내면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도록 도움을 준다.